나이키 피마원2 파라노이즈 내돈내산 구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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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불주먹 2020. 12. 29. 18:53

나이키와 지드래곤의 협업으로 제작된 나이키 피마원 포스를 소개합니다. '느그'키인줄 알았는데 '우리'키였습니다. 공홈 당첨으로 이런 내돈내산 후기를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11월 발매 소식과 응모 구매로 SNS를 뜨겁게 달군 나이키 피마 원 2의 구매 리뷰를 시작합니다. 저는 공홈 응모에서 신청하였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원샷원킬로 당첨되어 행복합니다.

제품 코드: DD3223-100

모델명: 나이키 에어포스 1 '07 파라-노이즈

가격: 219,000 원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와 지드래곤의 피마원 파라노이즈 콜라보 제품으로 작년에 이어 출시되는 상품입니다. 기존엔 블랙 컬러로 출시되었지만 이번에는 화이트 컬러라는 점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나이키 피마원2의 가장 큰 특징은 크랙입니다. 착용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흰색 갑피 부분이 벗겨지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GD의 창작 신념을 프리스타일 디자인으로 표현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새 상품도 조금 벗겨져있을 수 있고, 신을수록 더욱 벗겨지며 멋을 더하는 제품입니다. 저 또한 크랙이 이미 간 상태로 배송되었네요.

일반적으로 피마원의 데이지는 흰색이 많은 반면에 이 포스의 데이지는 검은색으로 또 색 반전이 되어 있다는 점이 또 포인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귀여운 포인트 같아요.

또 다른 큰 특징은 미드솔의 붓 칠입니다. 기존의 나이키 포스는 깔끔하고 심플했지만 피마원 콜라보 제품은 상당히 스페셜합니다. 제품이 아닌 예술 작품이라고 말해도 될 법한 디자인이 프리 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코디 스타일도 루즈핏, 오버핏등 자유롭고 프리한 착장에 스타일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은 셀럽들의 착샷 후기를 보고 참고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나이키 피마원2 신발끈은 검정이고 왕끈이며 끝부분이 레드 컬러로 마무리돼 신발 전체의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자칫 심심할뻔한 디자인을 확 살려주네요.

화제가 되었던 GD의 신발끈 착장법을 소개합니다. 기존과는 반대 방향으로 끈을 묶어 리본이 앞 코 위에 올려진 채로 신는 방법입니다. 귀엽고 한층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나이키 피마원2는 곳곳에서 그 매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신발 안쪽에 레터링 된 피스마이너스원 로고, 안 솔(깔창)에 표현된 그래피티 느낌, 그리고 아웃솔에도 검정 붓칠이 추가된 디자인입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일반 나이키 포스와 동일하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평소에 230을 신어서 정사이즈로 샀어요. 하지만 235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조금 빡빡해서요.

응모 구매로 한정상품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리셀을 통해서 많이들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리셀가는 현재 정가의 3~4배 정도인 60만 원 정도에 형성되어있습니다. Soldout, Kream등 다양한 리셀사이트에서 구매가능합니다.

내년에는 드로우 일정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